물이 넘친 장시성 지우장시의 호수주변 도로에서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있다. 바이두 홈페이지 캡처
"남쪽 상공의 수도꼭지가 열렸다"
창장(양쯔강) 유역이 홍수 시즌에 접어들었다는 중국청년보의 27일 기사 첫 문장이다.
6월을 며칠 앞둔 현재 중국 남부 일부 지역은 20일 동안 비가 내리면서 일부 강과 호수, 저수지, 보의 수위가 상승하고 재난이 발생했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이미 이 달에 남부지방에 여러 차례 강한 비가 내리면서 97개 중소 하천에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이는 평년 같은 기간보다 10분의 1이상 많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