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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업종 확대하라"



경제 일반

    한국노총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업종 확대하라"

    한국노총 "기존 8개 업종 지정기간 연장에 더해 노선버스운송업 등 추가 지정 시급"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연합뉴스

     

    한국노총이 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인 항공업 등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연장하고, 대상 업종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25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들은 노동시간 단축, 정부 지원 제도 활용 등을 통한 고용유지 대신 전염병과 경제위기를 기화로 손쉽게 해고를 자행하고 있어 고용한파를 중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여행업, 관광운송업, 관광숙박업, 공연업, 항공지상조업, 면세점, 공항버스, 전시·국제회의업 등 8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는데, 다음 달 31일로 지정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이들 업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할 뿐 아니라 노선버스운송업, 유원업종, 카지노업종, 면세업 협력업체 등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추가로 지정하고, 고용유지지원금 기간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노선버스는 작년 한 해 동안 2019년에 비해 35% 이상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유원업종은 주요업체 입장객 80% 감소했고, 카지노업은 코로나19로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90%이상 줄었다"고 주장했다.

    또 면세점 협력업체를 통해 고용된 국내면세점 노동자와 항공업의 1.2차 협력업체인 항공기취급업 노동자가 고용유지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며 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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