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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확진자 18명 중 포항만 12명…'목욕탕 집단감염' 우려



포항

    경북 확진자 18명 중 포항만 12명…'목욕탕 집단감염' 우려

    포항지역 목욕탕 관련 확진자 지난 22일 하루만 9명 추가
    포항시 '목욕탕 영업정지 행정명령' 신중 검토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자료사진

     

    경북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포항에서만 12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3일 0시를 기준으로 도내에서는 18명의 코로나19 국내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12명으로 66% 이상을 차지했고, 구미 3명, 경산 2명, 경주 1명이다.

    포항에서는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20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접촉자 9명이 무더기로 감염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0일 확진자(포항 354번)의 접촉자 1명, 지난 14일 확진자(포항 325번)와 16일 확진자(포항 336번)의 접촉자 1명씩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구미 331번)의 접촉자 2명, 지난 18일 확진자(구미 341번)의 접촉자 1명이 환자로 분류됐다.

    경산에서는 지난 21일 확진자(경산 813번)의 접촉자 1명과 이상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지난 7일 확진자(경주 221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86명의 국내감염 환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2.3명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현재 1868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입원환자는 6명이 늘어 17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7명 감소해 39명으로 조사됐다.

    한편, 누적사망자는 68명, 누적회복자는 전날보다 21명이 늘어 2530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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