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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펭수와 영어로' 초등학교 영어수업에 AI 학습 전면 도입

(사진=연합뉴스)

 

전국 모든 초등학생들의 영어 수업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21일 AI 기반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영어 단어, 문장, 대화를 중심으로 AI와 일대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연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학습관리시스템(LMS), 학급관리시스템(CMS)으로 학생별 학습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안착을 위해 시범 활용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집중 연수가 시행되고, 권역별 선도 교사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추가 연수가 추진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려되는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길러줄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며 "전국 초등학생들에게 어디서나 공평한 영어 학습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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