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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4초에 1명씩 사망…코로나 최악의 날



미국/중남미

    미국 24초에 1명씩 사망…코로나 최악의 날

    5일만에 100만 명 확진자 발생…누적 환자 1700만 명

    코로나 환자를 치료 중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병원 의료진.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날마다 기록을 세우며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CNN은 16일(현지시간) 하루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을 거둔 사람이 3656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보도했다.

    CNN은 1분당 2명씩 사망한 셈이라고 전했지만, 더 정확히는 24초에 1명씩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다.

    하루 사망자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1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24만 7403명, 하루 신규 입원환자는 11만 3090명. 역시 가장 많은 숫자다.

    코로나19가 미국을 엄습한 이후 가장 우울한 지표가 나온 셈이다.

    특히 최근 5일간 신규 발생 코로나 환자만도 1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이날 현재 누적 환자는 1700만을 넘겼다.

    누적 사망자 수는 31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신년으로 사람들간 모임이나 이동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불길한 상황이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연말 연초를 보내고 내년 1월 9일 쯤에는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4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열고 2호 백신인 모더나 백신의 긴급 사용 여부를 심사중이다.

    이날 중 투표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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