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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개]가덕신공항은 '노무현 공항'?…불붙은 명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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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이슈시개]가덕신공항은 '노무현 공항'?…불붙은 명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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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장관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 제안
    정치권 안팎, 비판여론 다수 제기돼

    2020년 부산시 가덕신공항 수정안(사진=연합뉴스)
    가덕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신공항에 대한 여야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노무현 공항'으로 명명하자고 제안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증위 발표가 나자마자 여당에선 가덕도 신공항을 기정사실로 하고, '노무현 공항'이라는 명칭까지 흘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공항명에 사람의 이름을 딴 사례는 해외에도 다수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캐나다의 피에르 트뤼도 국제공항, 프랑스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 등이 있다.

    (사진=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공항부터 오거돈 공항까지…정치권 안팎, 갑론을박

    조 전 장관의 발언이 전해지자 같은날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 조롱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그냥 '문재인 공항'이라고 하세요"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보궐선거 때문에 공항을 짓는 것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진 교수의 게시글에 "공항 짓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한사람 이름을 붙여야 한다"며 "가덕도 신공항은 가장 큰 기여를 하신 '오거돈 공항'"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으로 보궐선거 생기고 그 선거용으로 가덕도 살려내는 것이니, 차라리 이름(을) 붙일거면 오거돈 국제공항을 적극 고려해보라"고 전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가덕도 공항에 굳이 정치인의 이름을 붙이겠다면 '김대중 국제공항'에 한 표를 던지겠다"며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인물로, 김대중은 세계인의 가슴에 깊이 각인돼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야 정치권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른 가덕도 신공항. 현시점에선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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