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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안녕 3연작' CIX "같은 시대 사람들의 현실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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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안녕 3연작' CIX "같은 시대 사람들의 현실 이야기해요"

    미니 3집 '안녕, 낯선시간' 발매한 보이그룹 CIX
    타이틀곡 '정글', 맹수 같은 존재 덫에 걸려 빠져들어간다는 가사의 얼반 팝
    안무에 저스트 절크, 최영준 참여…댄서들과 만들어 갈 퍼포먼스 기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보이그룹 CIX가 27일 오후 미니 3집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CIX 현석, 비엑스, 배진영, 용희, 승훈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돌아왔다. 당초 준비하던 앨범이 4개월 밀려, 전작 발표 후 11개월 만에 대중을 찾았다. 이번 앨범 '안녕, 낯선시간'은 지난해부터 선보인 '헬로'(Hello) 시리즈의 마지막 장이다.

    27일 오후 3시, CIX의 미니 3집 '안녕, 낯선시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안녕, 낯선시간' 타이틀곡 '정글'(Jungle)의 뮤직비디오와 5곡 전곡 음원 미리듣기가 공개됐다.

    '안녕, 낯선시간'은 '안녕, 낯선사람', '안녕, 낯선공간'에 이은 '헬로' 시리즈 마지막 장 앨범이다. CIX는 이번 앨범 안에서 5개의 지옥이라는 설정 아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각자 캐릭터의 시간을 연기했다. 비엑스(BX)는 불의 지옥, 현석은 물의 지옥, 승훈은 사막 지옥, 배진영은 얼음 지옥, 용희는 나무 지옥을 맡아 강렬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헬로' 3연작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해, CIX는 안무팀, 프로듀서, 작사·작곡자, 뮤직비디오 팀, 사진작가 등 모든 스태프를 변경 없이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안녕, 낯선 시간'으로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용희는 "저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챕터에서 사람, 공간, 시간에 따라 맞게 되는 현실을 가사 혹은 영상으로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CIX 승훈, 배진영, 비엑스, 현석, 용희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은 '정글'이다. 아름답고도 가시 돋친 맹수와 같은 존재의 덫에 걸려 끝없이 빠져들어 간다는 매혹적인 가사의 얼반 팝이다. CIX는 "처절한 감정을 강력하게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오르간의 웅장한 느낌, 거친 샤우팅과 호흡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안무팀 저스트 절크, 안무가 최영준과 협업한 퍼포먼스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용희는 "전체적인 구성은 최영준님이 맡아주셨고 포인트 안무는 저스트 절크가 해 주셨다. 저희도 처음 해 본 시도였는데 굉장히 풍성해진 것 같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비엑스는 "세계적인 프로듀서분들의 참여로 저희 앨범이 더 풍성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저희가 댄서분들과 함께하는 만큼 유니크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발목을 다쳤던 배진영이 완치 판정을 받아 CIX는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배진영은 "그동안 팬 여러분도 그렇고 회사 스태프분들한테도 그렇고 걱정을 너무 많이 끼쳐드린 거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일 계기로 무대의 소중함, 절실함을 더 알았다. 앞으로 팬 여러분들과 좋은 추억 많은 시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데뷔한 CIX는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트위터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 '케이팝 레이더'와 함께 분석한 '#K팝 트위터 2020 월드 맵' 결과에 따르면, CIX는 2017년 이후 데뷔한 K팝 가수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아티스트' 8위에 올랐다.

    CIX의 미니 3집 '안녕, 낯선시간'은 오늘(27일) 저녁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관해 CIX는 팬덤 '픽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 비엑스는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전 세계에서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픽스 여러분들 덕이다. 훌륭한 선배, 후배님 사이에서 저희가 이름을 올리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픽스 여러분에게 자랑스러운 CIX가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CIX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다"(승훈), "앞으로다 더 기대되는 그룹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용희),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현석)는 CIX의 미니 3집 '안녕, 낯선시간'은 오늘(27일) 저녁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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