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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의원 "경기도 소방 절반, 7분 내 현장 도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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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배 의원 "경기도 소방 절반, 7분 내 현장 도착 못 해"

    • 2020-10-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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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10분 44초로 가장 늦은 반면, 안양은 5분 46초 만에 도착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사진=연합뉴스)

     

    올해 경기도 소방 출동의 절반가량은 초동 대처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한 7분 이내 도착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 갑)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경기도 각 소방관서의 7분 내 도착률은 평균 50.6%로 집계됐다. 지난해 47.4%에 비해서는 평균 3.2% 증가했다.

    경기도 소방의 신고 접수부터 현장 도착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7분 56초로 조사됐다. 초동 대처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한 7분 이내 도착을 넘긴 것이다.

    특히, 양평은 평균 10분 44초로 가장 늦었다. 이어 이천 10분 9초, 화성 10분 3초, 여주 9분 50초, 가평 9분 38초, 광주 9분 31초, 안성 9분 22초 등 순이다.

    반면, 안양은 평균 5분 46초로 제일 빨랐다. 이어 부천 5분 50초, 성남 5분 54초, 광명 5분 57초, 안산 6분 8초 등이 뒤를 이었다.

    김영배 의원은 "7분 도착률은 초기 화재진압의 성패를 다룰 수 있는 주요한 지표"라면서 "경기도의 지역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과 관련해 도 차원에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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