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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11월 14일 서울서 1만명 규모 '민중대회' 연다



사건/사고

    노동계, 11월 14일 서울서 1만명 규모 '민중대회' 연다

    "국회 앞 등 100곳에 99명씩 모여 정부 규탄 목소리"

    14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전국민중대회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에서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노동계가 다음달 14일 전국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열고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낸다.

    민중대회 준비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생존권 보장 △코로나19 위기 민생예산 확대 △한반도 평화실현 등을 요구하는 '2020 전국민중대회'를 오는 11월 14일 연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전방위적 민생 위기에도 문재인 정부는 안이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은 서울에 집중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는 동시다발로 집회를 열 것이다. 서울은 100곳에서 99명씩 모이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에 따르면 노동자와 농민, 빈민 등 전국 대표 99명이 국회 앞에 설치된 본 무대에서 열리는 민중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는 스크린을 통해 서울과 다른 지역에 생중계 된다. 아울러 청와대와 청계천, 한강다리 주변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차량 50~100대를 이용한 시위도 계획 돼 있다.

    이번 민중대회에는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빈민연합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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