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유명희, WTO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내달 초 결과



국제일반

    유명희, WTO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내달 초 결과

    나이지리아 후보와 맞붙어…첫 여성·한국인 수장될까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유 본부장이 WTO 첫 여성 사무총장이자 한국인으로 처음 WTO 수장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함께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를 통과했다.

    WTO 사무국은 8일 오전 비공식 대사급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새 사무총장은 164개 회원국 전체 협의 절차를 거쳐 11월 7일쯤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통상 전문가인 유 본부장은 현직 통상 장관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벌이고 있다.

    나이지리아 외무장관 출신인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세계은행에서 근무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한편 호베르투 아제베두 전 WTO 사무총장은 지난 6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중도 사퇴를 발표하고 8월 퇴임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