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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다시 세자리'…추캉스 행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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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첫날 '다시 세자리'…추캉스 행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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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확진 113명 닷새만에 세자리, 방역 비상
    지역발생 93명 등 누적 2만 3천여명, 사망 6명 추가
    수도권 등 산발적 감염, 추캉스에 방역당국 긴장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후 김포공항 국내선청사가 귀성객과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추석 연휴 첫날부터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난 가운데, 귀성객은 물론 이른바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행렬까지 더해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3배 급증, 집단감염도 잇따라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 3천8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8명을 기록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 113명 중 지역발생이 9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8∼29일 각각 40명, 23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명 미만을 유지했지만, 이날 큰 폭으로 늘어 1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 76명이 몰렸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 17명의 약 4.5배 수준이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이다.

    경기도 성남 방위산업체(누적 10명)와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2명)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다나병원에서는 이후로 28명이 추가 확진돼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또 경기도 안양 음악학원(13명), 경북 포항 어르신 모임방(12명),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 캠퍼스(16명)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귀성객은 물론 여행지를 찾는 추캉스 행렬까지 시작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하게 확산할 것을 우려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해외유입 확진자도↑‥사망자 6명 늘어 총 41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5명)보다 5명 더 늘어 20명을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4명), 대전·경북(각 2명), 대구·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별로는 우즈베키스탄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네팔 3명, 말레이시아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이라크·폴란드·미국 각 1명 순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413명이 됐다. 이로써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09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20명 늘어 누적 2만 1천590명이며,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3명 줄어 1천809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는 총 232만 2천999건이다. 이 중 227만 8천59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 59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9천955건으로, 직전일 1만 1천741건보다 1천786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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