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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알바 구한다더니…' 휴대폰 개통시킨 뒤 뺏앗은 20대 실형

'배송 알바 구한다더니…' 휴대폰 개통시킨 뒤 뺏앗은 20대 실형

  • 2020-09-30 09:43
(사진=연합뉴스)

 

휴대전화 운반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10대 등을 협박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도록 하고 빼앗은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유정우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공범 B(3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휴대전화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광고했다.

이를 보고 찾아온 C(19)군에게 "최신 휴대폰부터 개통하라"고 한 뒤 C군이 휴대전화 2대를 개통해 오자 위협해 빼앗았다.

A씨는 또 비슷한 방법으로 광고한 뒤 "휴대폰을 개통해주면 즉시 10만∼20만원을 주고 휴대폰 이용 요금이나 단말기 비용은 내가 부담한다"고 속여 11명으로부터 휴대전화 수십 대(3천100만원 상당)를 가로챘다.

A씨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죽고 싶느냐"며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이와 별도로, 대출이 쉽지 않은 사람들을 모집해 허위 재직증명서 등을 발급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돈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휴대전화 통신사 대리점을 운영하는 B씨는 A씨가 휴대전화 사기 범행을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게 휴대전화를 개통해줬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 보상을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사기 사건으로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도 범행했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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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2

새로고침
  • KAKAO푸른하늘2020-05-14 12:45:43신고

    추천4비추천2

    솔직히 국력부족으로 자국민도 보호하지 못한 지난날의 치욕이 수치스러워 대부분 다른국가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이처럼 크게 공론화하고 국제화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당사자나 이를 대변한 정의연 활동이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며 동력을 상실하는 자충수를 결코 대다수 국민은 바라지 않을 것으로 본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비롯 그간 시민활동하다 정치인 변신한 사람들 많이 있다. 윤미향이 힘있는 국회의원이 되면 위안부 문제해결에 더 도움이 될터인데 사정은 모르겠다만 속좁은 집착이 아쉽다. 아마도 일본이 입막고 웃지않겠나 싶다.

  • NAVER팀파커2020-05-14 12:03:52신고

    추천2비추천3

    난 솔직히 인터뷰 딸때 원본의 녹음파일이 있으면 그걸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해 중앙에서 인터뷰를 딴건데 신뢰가 안간단 말야
    이용수 할머니 진의는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도 사과지만 할머니 당신은 아무 잘못도 없이 꽃다운 나이에 그렇게 모진 삶을 사셨는데 정작 그들을 대표해서 그 고통을 공감하고 대신 발벗고 싸워줘야 할 우리편(정부나 뭐 국회의원 등이겠지)이 뭐 대충 사과받고 끝내자 이런태도를 보이니까 더 화가나는거 아닐까? 근데 윤미향이 그런 국회의원이 된다니 허탈하실수도 아무튼 조중동은 거르는게 답이야

  • NAVER국민2020-05-14 11:27:08신고

    추천9비추천15

    그 연세에 돈 문제이신가요..감사한 마음을 가지셔야 되는 것 아니신지요돈을 말씀 하시는 것 보니 누구의 사주를 받으셨나..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지요..돈 돈 돈...여기까지 이루어 진 것이 혼자의 힘으로 되었나요.무슨 권리로 다른 분들의 의견과 생각은 무시되는 것인가..혼자서 이루어 낸 일인가..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 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왜놈들의 만행에 울분을 금치 못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못을 박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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