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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마이스산업 단체, 코로나19로 도산 직면한 "마이스 산업 정상화 촉구"



부산

    전시마이스산업 단체, 코로나19로 도산 직면한 "마이스 산업 정상화 촉구"

    전시마이스 산업단체들이 24일 오전11시 코엑스 전시장 1층 로비에서 전시마이스 산업정상화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한국전시주최자협회 제공)

     

    전시마이스업계 단체와 학계가 공동으로 24일 오전 코엑스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된 산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나서달라며 정부와 방역당국의 대책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시마이스 산업 관련 8개 단체인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한국전시서비스업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한국무역전시학회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실내 50인 이상의 집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모든 전시행사가 중단돼 전시업계는 물론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이 타격을 받아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백화점과 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반해 훨씬 강력한 안전 조치와 특정된 참가자 들이 모이는 전시회도 조속히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으로 인정하고 집합금지조치의 예외로 분류해 정상화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시회는 기업들의 장터이자 적은 비용으로 짧은 기간 내에 수출과 내수 활성화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서 국가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폐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즉각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8월까지 전시.마이스업체들은 국내 362건의 개최예정 전시회 중 254건이 취소됨에 따라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5만 명의 종사자들이 실직이 현실화 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00% 감소했고, 지금까지 업계가 입은 매출손실만 2조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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