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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더 오르나' 반년만에 돌아온 외국인



금융/증시

    '코스피 더 오르나' 반년만에 돌아온 외국인

    7월 5820억원 순매수하며 1월 이후 첫 순매수
    상장채권 순투자 2조 2350억원, 보유규모 역대 최대

    코스피가 1년 10개월 만에 장중 2300선을 돌파한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가운데 지난 7월 한달간 외국인도 반년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0월 공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58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으로 이에따라 지난 7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583.5조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8%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은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2월에서 6월 사이 대규모로 국내 상장주식을 팔아치워 올해 전체로는 25조 56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2조원, 아시아가 0.4조원을 순매수 한 반면 미주는 1.5조원, 중동은 0.2조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규모를 살펴보면 미국이 243.1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7%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 173.6조원(29.8%), 아시아 78.3조원(13.4%), 중동 22.0조원(3.8%)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7월중 국내 상장채권 6조 336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만기상환 4조 1020억원의 영향으로 순투자 규모는 2조 2350억원에 그쳤다.

    외국인은 7월말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총 150.2조원의 국내 상장 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순투자 전환 후 7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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