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이스북 제공)
페이스북은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앱 잠금'과 '공개범위 설정' 기능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앱 잠금'은 이용자가 휴대전화에 설치된 지문·안면 인식 프로그램으로 메신저를 잠글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 지문이나 페이스ID 등 개인정보는 일절 전송·저장되지 않는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메신저 내에서 사생활 보호 관련 설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개범위 설정' 메뉴도 새롭게 생긴다.
페이스북은 이 밖에도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할 수 있는 사람 등을 관리하는 기능,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메시지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도 개발하고 있다.
제이 설리반 제품 관리 및 메신저 프라이버시 & 안전 담당 책임자는 "페이스북은 여러분이 사생활이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