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역사 실내 모습 (사진=청주시 제공)
1900년대 청주역의 모습을 담은 청주역사(驛舍)가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청주시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해 초부터 진행된 청주역사 리뉴얼 사업이 완료돼 7월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청주역사는 4개 구역 전시관으로 나눠져 1구역에는 과거 열차표와 1950년대 여행 잡지, 시대별 모형 기관차 등의 사료가 전시된다.
2구역에는 충북선의 탄생 배경이 관련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 패널로 보여지며 일제 식민지 수탈 수단에서 광복 후 산업 철도로의 기능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3 구역은 옛 추억의 기차에 탑승해 열차 좌석에 앉아 차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달리는 열차에 앉아 있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청주역 100년의 역사를 스크린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4 구역은 1920년대 청주역의 모습과 청주역 주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건물을 음향영상과 맵핑 영상 디오라마로 소개해 당시의 청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청주역에선 과거 역장, 학생 복장을 하고 옛 역사 등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객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이행해야 하며 코로나19 완화 때까지 25명 이상의 단체 관람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