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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첫 투표 축하해" SNS서 펼쳐진 릴레이 응원



대전

    "만 18세 첫 투표 축하해" SNS서 펼쳐진 릴레이 응원

    손글씨로 만 18세 첫 투표 응원, 참여 독려

    (사진=캠페인 참가자 SNS 캡처)

     

    만 18세 유권자의 첫 투표를 축하하는 릴레이 응원전이 SNS에서 펼쳐졌다.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청소년 #선거 #투표 등의 해시태그를 붙인 손글씨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름하여 '만 18세 청소년 생애 첫 투표 응원 손글씨 챌린지'.

    릴레이 제안자는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만 18세 청소년이 생애 첫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 생애 첫 투표를 축하하고 응원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알렸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만 18세 청소년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합니다'라는 직접 쓴 글귀와 함께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인 청소년들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역시 "손글씨를 못 써 컴퓨터 글씨를 올리긴 했지만 청소년들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은 같다"고 전했다.

    생애 첫 투표에 나선 만 18세 유권자들을 축하하고 존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시선들인 셈이다. 아울러 처음 시도되는 만 18세 투표를 더욱 알리고 독려하고자 하는 마음도 담겼다.

    (사진=캠페인 참가자 SNS 캡처)

     

    이 같은 응원에 만 18세 유권자들도 화답했다.

    SNS에는 투표를 마친 만 18세 유권자들이 혼자, 또는 함께한 가족과 함께한 인증샷을 올리며 첫 투표의 기쁨과 설렘을 드러냈다.

    한 유권자는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들자 비로소 실감이 났다. 신중하게 투표했다"며 "친구들아 투표하자"라고 말했다.

    1999년 6월 14일부터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출생한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중에서도 2001년 4월 17일부터 2002년 4월 16일 이전에 태어난 54만여 명은 선거연령 하향 조정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 '만 18세 유권자'로, 전체 유권자의 1.2%에 해당한다.

    21대 총선 투표율이 16년 만에 6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만 18세 유권자들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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