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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만큼 뜨거웠던 사전투표 '인증샷'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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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만큼 뜨거웠던 사전투표 '인증샷' 열기

    "대통령 봤다", "사전투표소 앞 긴줄" 등 반응
    김의성, 정우성 등 유명인도 SNS 통해 사전투표 인증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의 '투표 인증샷'이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발열체크, 손 소독,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절차가 추가돼 대기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마스크를 끼고 투표장에 나온 유권자들의 얼굴은 무척이나 밝아 보였다.

    현재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사전투표소 앞에서 손가락을 치켜 올린 사진과 함께 손등에 투표 도장을 찍은 사진 등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전투표소 앞 긴 대기줄을 찍은 사진을 찍어 올리며 "사전 투표 끝. 안하신 분들 빨리 빨리 하세요."(성*')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누리꾼은 "15일에 일이 있어서 근무시간에 잠시나와 투표하고 왔다. 투표용지 참 많이 길다"(꽁보**)고 썼다.

    사전투표소에서 대통령을 봤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대통령을 목격한 한 누리꾼(레0몬**)은 '투표하러갔다 대통령님 뵈었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로또 사야겠다", "저기 갔어야 하는데 부럽다. 사무실 바로 앞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 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배우 김의성과 정우성의 투표인증 사진 (사진=SNS 캡처)

     

    사전투표소를 찾은 스타들도 있다.

    배우 김의성은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소 앞 엄지를 치켜올린 사진을 올리며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대한민국의 투표소"라며 '#선거는 축제다', '#파란을 일으키자' 등의 해시태그(게시물의 분류와 검색을 용이하도록 만든 것)를 남겼고, 배우 정우성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닷가 방파제 앞 투표도장이 찍힌 손등 사진을 올리며 사전투표 완료 인증샷을 올렸다.

    다만 정우성의 손등 투표도장 인증사진에는 "비닐장갑 껴서 손에 도장 안 된다고 하던데" 등의 댓글도 달렸는데 실제 정우성과 같이 손등에 투표도장을 찍은 인증사진 게시물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종종 "비닐장갑을 끼고 있어야 한다", "이번 투표에서 손등 도장 인증은 하지 말자" 등의 지적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오는 15일 본투표 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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