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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무소속 출마에 장경태 발끈 "당원 의무 다하라"



국회/정당

    민병두 무소속 출마에 장경태 발끈 "당원 의무 다하라"

    "찬물 끼얹으면서 개인적 욕심 채우려는 행동"
    동대문을 장경태-김현지 경선...청년 우선지역

    무소속 출마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왼쪽)과 해당 지역구(서울 동대문을) 경선을 준비중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사진=노컷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자, 해당 지역구(서울 동대문을)에서 경선을 준비중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이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동대문을은 장 위원장과 김현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19대책추진단 부단장 간 경선을 앞두고 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소속 민병두 의원님께'라는 제목으로 “국민적 지지와 응원이 커가는 상황에 찬물을 끼얹으면서까지 개인적 욕심을 채우려는 행동에는 동대문 주민께서도, 당원께서도 외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의원님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며 “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19, 20대 재선에,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국회 정무위원장으로 모셨다.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염원하는 동지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원으로서 권리를 누렸으면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 이후 탈당 및 해당행위 주도자는 단 한 명도 복당시킨 바가 없다”며 “민주당을 배신하고, 분열로 이끄는 해당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예외 없이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15년간 묵묵히 민주당에 몸 바쳤던 것처럼 동대문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민주당의 정신답게, 동대문의 청년답게, 문재인 정부를 위해 정정당당한 승부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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