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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동해역 2시간 40분…KTX 동해역 운행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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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규언 시장 "관광 ·물류 산업 강화하는 토대"

    2일 오전 7시 1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가 정동진역과 묵호역에 정차한 후 오전 9시 42분에 동해역에 도착했다.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릉선 KTX가 2일부터 강원 동해역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동해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강원 동해시를 잇는 'KTX 서울~동해선'이 이날 오전 개통됐다.

    이날 오전 7시 1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 는 정동진역과 묵호역에서 정차한 후 오전 9시 42분에 동해역에 도착했다. 탑승 인원은 서울역에서 30명, 상봉역 30명, 청량리역 29명 등 총 89명이 탑승해 묵호역에서 5명, 동해역에는 31명이 하차했다.

    이날 동해역으로 KTX가 들어오는 현장에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최석찬 동해시의회의장, 이철규 국회의원, 하종갑 동해상공회의소 회장, 코레일 강원본부 관계자,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시와 코레일 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주민 초청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다만 KTX를 타고 동해역에 하차하는 승객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해 뜨는 도시, 태양의 도시 동해시'를 상징하는 해바라기 꽃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 출범 40주년의 뜻깊은 해에 KTX가 개통돼 시민들의 교통이용 편익 증진은 물론, 동해시가 관광 ·물류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토대를 이뤘다"며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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