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송준환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8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42곳)의 신생아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북 지역 종합병원 중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와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신생아중환자실은 30병상 규모로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하는 충청지역 거점센터"라며 "전문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모두 구비하고, 치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증도별 세분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