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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 관측 사상 최고치"…"생태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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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WMO "지난해 지구 온실가스 농도 관측 사상 최고치"…"생태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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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 가스의 세계 평균 농도가 모두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온실가스의 농도가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 속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다음 달 2일부터 스페인에서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유엔회의인 ‘COP25'에 앞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WMO는 이러한 장기적인 추세로 미래 세대가 기온 상승, 극한 날씨, 해수면 상승, 해양 및 육상 생태계의 붕괴 등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MO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 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의 지난해 농도는 지난 2017년 405.5ppm에서 2.3ppm 증가한 407.8ppm으로 상승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2015년의 연평균 증가 속도인 2.06ppm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

    또 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하지만 빠르게 소멸하는 메탄가스의 연간 증가량은 1998년 이후 가장 높았다.

    오존층을 파괴하고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에 노출시키는 아산화질소는 사상 최대 증가량을 기록했다

    메탄은 1869ppb, 아산화 질소는 331.1ppb로 모두 가장 높은 수치를 경신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협정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농도가 감소할 가능성은커녕 증가 속도가 둔화될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평균 농도가 계속 상승되면 차세대는 기온의 추가 상승과 물 부족, 해수면 상승 등 더 심각한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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