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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기록 쓴 '성공의 상징' 그랜저…실물 보니



자동차

    한국 신기록 쓴 '성공의 상징' 그랜저…실물 보니

    한국 車산업 '사전계약 신기록'
    그랜저 6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대대적 디자인 변화, 차 덩치 키워
    현대차 "그랜저는 성공의 상징"
    가격은 3,294만 원 시작, 하이브리드 4,489만 원

     

    국내 자동차 역사상 최다 사전계약 신기록을 쓴 더 뉴 그랜저가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19일, 경기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더 뉴 그랜저는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 7, 294대가 계약돼 한국 자동차 산업 신기록을 썼다. 사전계약 전체 기간동안 총 3만 2,179대가 계약됐고 이 역시도 한국 신기록이다.

    우선 더 뉴 그랜저는 지난 2016년 출시된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는 물론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려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전장은 4,990mm로 기존보다 60mm 늘어나며 차량의 웅장함을 더했다. 휠베이스와 전폭은 기존보다 각각 40mm, 10mm 늘려 2,885mm, 1,875mm를 확보했다.

    외장은 그야말로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전면부의 특징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다. 현대차는 전면부 디자인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만들었다.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주간주행등은 '히든 라이팅 램프'가 적용됐다. 시동이 꺼졌을 때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켜 점등하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이 나타난다. 후면부는 리어램프를 더욱 얇고 길게 만들어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구현했다.

    실내는 다양한 고급 소재와 하이테크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마치 고급 라운지에 앉아있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센터콘솔 부분은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됐다. 또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도 눈에 띈다. 인포테인먼트는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심리스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현대차의 '아쿠아(AQUA) GUI'도 그랜저에 처음 적용됐다. 새 GUI는 블루 컬러 라이팅을 통해 투명하고 아늑한 바다의 느낌을 재현했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업데이트, 카카오 i 자연어 음성인식 등으로 직관성을 더했다.

     

    그랜저에 탑재된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가 달려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작동한다.

    또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허리 지지대를 네 방향으로 자동 작동, 척추 피로를 덜어준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이 탑재돼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차량을 제어한다. 차량 후진 시에도 LED 가이드 조명을 후방에 쏴 보행자와 주변 차량에게 차량의 후진 의도를 알린다.

     

    이 밖에도 ▲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 '후측방 모니터(BVM)', ▲ '안전 하차 보조(SEA)', ▲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도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총 네 가지이다.

    더 뉴 그랜저는 ▲ 2.5 가솔린, ▲ 3.3 가솔린, ▲ 2.4 하이브리드, ▲ 3.0 LPi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 2.5 가솔린 3,294~4,108만 원, ▲ 3.3 가솔린 3,578~4,349만 원, ▲ 2.4 하이브리드 3,669~4,489만 원, ▲ 일반 판매용 3.0 LPi 3,328~3,716만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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