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 트렉스타 (사진=트렉스타 제공)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트렉스타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한국신발 대표기업으로 참가했다.
올해 처음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다.
경찰기동장비&드론관, 경찰개인장비관, 범죄예방장비‧시스템관, 범죄수사‧감식장비관, 경찰ICT관, 교통장비‧시스템&정책홍보관 등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트렉스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에 한국신발 대표기업으로 참가해 31년동안 축적된 제조 기술 노하우와 기술을 선보였고, 3D스캐너 기술을 활용한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트렉스타의 3D스캐너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인 '슈마스터'는 양말을 벗지 않고도 단 5초면 정확한 발의 모양과 스펙을 측정한다.
발 길이, 발볼 넓이, 발볼 둘레, 발바닥 아치 높이, 발등 높이, 발뒤꿈치 넓이를 측정해 3D 렌더링 기술로 3차원 이미지로 확인시켜준다.
트렉스타는 10년전부터 우리나라 모든 장병들이 신는 군화를 제조 납품해오고 있으며, 3년전부터는 경찰 외근화도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순찰 단화와 우체국 집배원 신발, 전국 소방본부의 소방기동화까지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탄복과 방검복을 개발하고 있으며, 기술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아웃도어 열풍이 확산되던 시절 많은 아웃도어 기업들이 기술 개발보다 스타 마케팅에 열의를 기울였지만, 트렉스타는 R&D 에 더 맣은 투자를 쏟으며 차별화에 힘썼다"며 . "앞으로도 31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와 업력을 바탕으로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