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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10주년 라이엇,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신작 대거 공개



IT/과학

    LoL 10주년 라이엇, '레전드 오브 룬테라' 등 신작 대거 공개

    2020년 라인업 모바일·콘솔, 애니 제작까지…LoL IP 장르 다변화

     

    리그오브레전드(LoL) 10주년을 맞은 라이엇게임즈가 카드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를 비롯해 LoL 모바일등 신작을 대거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LoL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레전드오브룬테라(LoR)', 리그오브레전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LoL 모바일콘솔 버전 '와일드 리프트', LoL e스포츠 매니저, 격투 대전게임, 슈팅게임(FPS)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전 세계 동시 생중계 됐다.

    당장 16일부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 '레전드오브룬테라'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을 계승한 신작으로 기존 챔피언과 인물들이 등장하는 컬렉터블 카드게임(CCG)이다.

     

    ◇ 10년 만의 새로운 카드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 출시 예고

    각 챔피언의 특성이 담김 카드를 수집해 다양한 카드로 덱을 꾸려 상대방과 전략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가며 할 수 있고, 수비 턴에서 상대의 전략에 따라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공격 턴 상대가 카드를 꺼내면 수비 측에서도 카드를 꺼내 스킬로 맞설수 있다. 모두 6개의 진영, 24종의 챔피언이 등장하며 동일 진영 카드를 모아 덱을 구성해 시너지를 얻게 된다.

    카드팩 뽑기가 주 수익 모델인 트레이딩 카드게임(TCG) 장르와 달리게임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유료 카드 구매의 경우 무작위 뽑기 방식을 지양하고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카드게임에서 주로 활용되는 운보다는 노력과 실력이 승패에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측은 "무작위성이 있어야 수익이 생기는 구조이지만 우리는 게임을 만들기도 하고 플레이하기도 한다. 플레이어들이 힘들게 장벽에 부딛히는 방식보다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레전드오브툰데라는 이날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한적인 사전체험 기간을 가지며 2020년 1분기 대규모 테스트를 거쳐 PC 및 모바일에 정식 출시한다.

     

    ◇ LoL 모바일·콘솔 버전 '와일드 리프트'

    장시간 게임에 몰입해야 하는 PC게임 LoL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최근 라이엇게임즈를 고민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생활 패턴이 빠르게 바뀌면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기는 포터블 방식의 게임환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엇은 대전게임 방식으로 15~20분이면 승부를 낼 수 있는 모바일·콘솔 버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내년 연말 출시한다.

    이날 공개된 '전략적 팀 전투'도 모바일에 탑재된다. 12일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PC 버전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전략적 팀 전투'는 1년에 두 번씩 새로운 챔피언들이 추가되고 격투장 시스템도 만들어지는 새롭게 창조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 외에도 LoL e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LoL e스포츠 매니저'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치는 오버워치풍의 슈팅게임(FPS) '프로젝트 A', LoL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구체적인 공개는 없었지만 철권과 같은 LoL 격투게임, 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게임인 LoL MMO 등이 2020년 연말까지 선을 보이기 위해 개발 중이다.

     

    ◇ 새 프리시즌 개편도 공개

    2020년 프리시즌이 새롭게 개편된다. 주로 '소환사의 협곡'에 큰 변화를 준다. 우선 중동과 아프리카지역 이용자가 늘면서 아랍어가 추가된다.

    새 이름인 '격동하는 원소'에 맞춰 새로운 전략과 기술이 가능한 전장으로 바뀐다. 무엇보다 중요 오브젝트인 '드래곤' 중요성이 확대된다. 화염·대지·장로가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화염은 벽을 무너뜨리고, 대지는 새로운 진형 생성, 바다는 수풀을 만들고 꿀열매 생성, 바람은 통로에 이동속도를 상승시키고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추가, 장로는 '불태우기'는 지속하면서 일정 체력 이하의 적을 처형시키는 기능과 효과가 추가된다.

    드래곤을 잡으면 챔피언에게 특별한 효과가 주어진다. 탑과 바텀 쪽에 통로가, 블루쪽 아래에 부쉬가 추가된다. 새로운 챔피언 '세나'도 새롭게 등장한다.

    프리시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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