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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월 만에 2000선 붕괴…엎친데 덮친 '韓 경제'



금융/증시

    코스피 7개월 만에 2000선 붕괴…엎친데 덮친 '韓 경제'

    코스닥은 장중 2%대 하락
    미,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여파
    일본 2차보복 우려까지 악재 덮쳐

    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2,000선이 무너진 2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일 하락 출발해 장중 2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1포인트(1.11%) 내린 1995.03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3포인트(1.09%) 내린 1995.31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중 기준 2000선 붕괴는 올해 1월 4일(1984.53) 이후 7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계획을 발표한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0%), 나스닥 지수(-0.79%)가 일제히 하락했다.

    또한, 환율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달러 환율은 1192.70원으로 3.7원 오르면서 1200원선을 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9월 1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나머지 3천억 달러 제품에 대해 10%의 소규모 추가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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