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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택배노조 유니클로 배송거부, 파쇼적 권리침해"



국회/정당

    이언주 "택배노조 유니클로 배송거부, 파쇼적 권리침해"

    • 2019-07-26 10:20

    "민노총에 의해 강제로 불매운동 참여…일 하기 싫으면 그만둬"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6일 유니클로 제품 배송거부를 선언한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행위를 "불매운동 강요"라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불특정 소비자들에 대한 파쇼적 권리침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들만이 정의라며 생각이 다른 사람의 권리를 마구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전체주의 운동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민노총은 노동운동가도 아니며 자유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의 헌법상 경제적 자유를 마구 침해하고도 미안할 줄 모르고 뻔뻔하게 자기주장만 반복하는 파시스트들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을 하기 싫으면 그만둬라"라며 "불매운동은 각자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지, 남한테 강압적으로 하게 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도 "이를 가능케 하는 문재인 정권은 위헌, 위법행위의 공범"이라며 "민노총은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를 유지하려 한다면 반드시 퇴출되어야 할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면서 자당의 상징인 횃불 로고를 노출시킨 KBS와 관련 "공영방송인 KBS는 이런 보도를 하면서 어찌 민노총의 국민 헌법상 기본권 침해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적과 비판도 없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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