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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데이식스 "규모 커진 월드투어…길에선 우리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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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노컷 인터뷰

    [인터뷰] 데이식스 "규모 커진 월드투어…길에선 우리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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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데이식스(성진, 제이, 영 케이, 원필, 도운)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로 돌아왔다. 신보를 내놓는 것은 지난해 12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리 멤버 어스 : 유스 파트 2'(Remember Us : Youth Part 2)를 발매한 이후 약 7개월 만. 데이식스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6트랙을 엮어 신보를 완성했고, 타이틀곡은 여름에 걸맞은 시원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의 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택했다.

    "올해 첫 앨범이라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애니메이션 OST 같은 느낌을 내보고자 한 곡이자 최대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코드를 써보자는 생각으로 작업한 곡이다. 또,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데이식의 록 사운드를 가미해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느낌을 내봤다. 아, 그에 맞춰 재킷과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의상에도 신경을 좀 써봤다. 박진영 피디님이 명품을 하나 걸쳐보라는 요청을 하셔서 비싼 옷도 입어봤다. (웃음)" (성진), "모든 곡을 타이틀곡으로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 곡을 쓰고 난 뒤 회사 내부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80점 이상을 얻으면 발표할 수 있게 되는 것인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그 과정을 통과했고, 그를 계기로 이번 앨범을 작업이 시작됐다" (영케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앞으로 서로가 함께 해나갈 모든 시간을 한 권의 책에 비유해 '지금 이 순간도 아름다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하자'는 메시지를 녹인 곡으로 귀에 쉽게 박히는 멜로디와 코드 진행, 강력한 록사운드가 특징이다. "이전에도 청량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곡들을 꽤 했었다. '장난 아닌데', '슛 미'(Shoot Me) 등이 그랬다. 이번 타이틀곡으로 데이식스가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같은 발라드 스타일 곡뿐만 아니라 또 다른 색깔의 음악도 하는 팀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 저희의 이런 색깔과 감정에 많은 분이 공감해주셨으면 한다" (원필)

    이번에도 멤버들이 앨범 작업을 주도했다. 6곡 전곡이 멤버들의 자작곡이다. 데이식스는 2015년 데뷔 때부터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고, 그 방향성을 계속 유지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박진영 피디님은 데뷔하기 전부터 '너희만의 음악으로 나가봐'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데뷔를 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또 언젠가는 피디님과도 작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 (미소). (영케이), "멤버들 모두 '박진영표 발라드'를 좋아한다. 작업을 하게 된다면 발라드곡이 좋을 것 같다" (원필), "계속 곡을 쓰다 보니 멜로디, 가사, 아이디어 등이 고갈되기 시작한다는 걸 이번 공백기 때 느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을 와이드하게 들으면서 배움의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다" (제이)

    어느덧 햇수로 데뷔 5년차인 데이식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밴드로 성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전 세계 24개 도시에서 28회 공연한 첫 월드투어 '유스'(Youth)를 성료했다. 컴백 이후에는 두 번째 월드 투어 '그래비티'(GRAVITY)에 나서는데 아시아, 북미, 유럽 26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규모가 확대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운이 정말 좋았다. 데뷔 이후 계속 공연을 할 수 있었고, 많은 분이 찾아주신 덕분에 공연장이 점점 커졌다. '마이데이'(팬덤명) 분들 덕이다. 팬레터를 읽어보면 공연장에 친구나 가족을 데려왔다는 분들이 많다" (영케이), "저희에게 공연은 큰 의미가 있다. 관객과 하나가 되는 순간이 곡의 영감이 되기도 한다. 공연을 거듭하면서 무대애서의 대처 능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 (성진)

    데이식스에게는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꾸준히 선보여 온 덕분이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동시에 음악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상황이자 더 나아가 밴드 음악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얼마 전 신촌역에서 친구와 간단하게 한잔 하고 있는데 1층 통닭집에서 '아 왜'가 나오고 있더라. '우리 노래가 거리에서 나오다니!' 하면서 신기하고 반가웠던 기억이 난다"(도운), "요즘 많은 분이 밴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계시는 것 같다. 저희 팀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는데 앞으로 밴드가 대중 분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기대가 된다" (영케이)

    "데이식스는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한 팀이다. 데뷔 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고 음악을 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뻔해 보이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저희 음악에 공감해서 눈물을 흘리거나 기뻐하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계속 음악을 하자는 마음이다" (원필), "K팝 대표 밴드'라는 수식어는 너무 감사하지만,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웃음). 그래도 '믿듣데'라는 수식어는 되게 좋아한다. 그 수식어를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성진), "모든 순간을 노래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한 번쯤은 데이식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을 노래한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꾸준히 선보이려고 한다" (영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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