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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도 상승했지만…재선 가능성은 안갯속



미국/중남미

    트럼프 지지도 상승했지만…재선 가능성은 안갯속

    • 2019-07-08 08:43

    민주당 대선주자 5인방에 지지율 뒤쳐지거나 비슷

    백악관 남쪽 뜰에서 취재진 만나는 트럼프 (사진=워싱턴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경제 호황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지만, 민주당 대선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대체로 열세를 보여 재선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에 39%를 기록한 것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이고, 워싱턴포스트-ABC 조사에서는 재임 기간 최고치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도가 상승한 주요한 원인은 경제 호황으로 분야별로는 경제 분야 지지도가 51%에 달했다.

    한편, 민주당 대선주자 5인방과의 일대일 가상 대결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5명 중 가장 약세로 손꼽힌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47%대 47%로 비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가상대결에서는 43%(트럼프) 대 53%로 10%포인트나 뒤처졌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는 48%(트럼프) 대 49%, 카멜라 해리스 상원의원과도 46%(트럼프) 대 48%로 밀렸다.

    아울러 하원이 탄핵 절차를 밟는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37%만이 찬성한다고 답했고, 59%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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