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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스] "수학을 왜 배워?" 영국 고교생들, 한국 고등학교에 "OMG"



교육

    [빅버스] "수학을 왜 배워?" 영국 고교생들, 한국 고등학교에 "OMG"

    '1318 빅버스' 6화 파주 한빛고 편

    영국 잉글랜드주 Stroud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이 빅버스에 탔다.

    파주 한빛고등학교 학생들과 학교생활과 고등학생들의 일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다.

    두 학교는 201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1월 한빛고 학생들이 Stroud 고등학교를 방문했고, 지난 5월에는 반대로 Stroud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빛고를 방문했다.

    그 가운데 2명인 미아(Mea), 리아(Leah)가 한빛고 학생들 찬영, 민지, 주영과 마주 앉아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그 다음은 빅버스 대화도중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에 대한 이야기 가운데 한 대목.

    민지: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다 비슷한 거 아냐? 수학을 배우고..
    미아: 수학? 우린 안 배우는데..
    찬영: 진짜?
    리아: 나는 정치, 심리학, 스페인어를 배워. 특정 프로젝트가 있으면 거기에 맞는 것도 배우고..
    찬영: 배우고 싶은 거만 배워?
    민지: 선택한다고?
    미아: 우리학년에는, 16~18세에는 구체적으로 공부를 해. 장래 희망과 관련된 거를 배워. 대학을 위해서는 배우는 교과목이 좁혀지지. 대학에서 배울 필요 없는 건 안 배워. 대신 대학에서 배울 거는 더 깊게 배우고…

    영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의 학습량과 수면 시간 등에 대해 매우 놀라워했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한국 학생들이 수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엎드려 자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못했다.

    방과후 생활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영국 학생들은 방과후에 한국 학생들은 왜 일을 하지 않느냐고 신기해 했다.

    하지만 이성친구 이야기 같은 공감가는 소재도 많았다. 존맛탱, 갑분싸 등과 같은 고등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줄임말도 서로 주고 받았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는 동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

    (※1318 빅버스는 중고등학생들의 유쾌한 수다 프로젝트입니다. 10대들의 솔직 담백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연속 기획입니다. 유튜브에서 '1318 빅버스'의 구독자가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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