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요 쇼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한다. 헝가리에서 일어난 한국인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의 영향이다.
30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1일 촬영이 진행되는 '뮤직뱅크'는 생방송되지 않고 한 주 뒤인 6월 7일에 녹화방송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유람선 침몰 사고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뮤직뱅크' 방송을 내보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초 '뮤직뱅크'가 생방송되어야 할 31일 오후 5시에 대체 프로그램을 편성해 내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