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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법률적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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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법률적 문제 없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자료사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라이크기획에 일감을 몰아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SM은 30일 언론을 통해 입장을 내고 "당사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다"며 "2000년 당사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현재까지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 및 감사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 한 경제지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지분 100%를 보유한 라이크 기획이 음악 자문 등의 명목을 내세워 수년 전부터 SM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을 가져갔다며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다.

    SM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분석한 적정한 기준으로 체결되었다"면서 "당사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은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고,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는 계약"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수립하고,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들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고 했다.

    끝으로 SM은 "한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아시아를 넘어서 북남미, 유럽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을 이룩하고 더욱더 투명한 경영을 통해 주주, 임직원,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익을 극대화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997년 설립한 라이크기획은 SM에서 제작하는 음반의 음악자문 및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SM은 지난해 4월에도 라이크기획과의 관계를 두고 의혹이 제기되자 "일감 몰아주기 또는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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