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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호기 주급수 펌프 정지… 보조급수 펌프 작동



광주

    한빛원전 1호기 주급수 펌프 정지… 보조급수 펌프 작동

    원자로 출력 5% 미만 안정적 상태 유지 중

    전남 영광 한빛원전 전경(사진=영광 한빛원전 제공)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원자로 특성시험을 진행 중이던 한빛 1호기의 주급수 펌프가 정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원전 민간감시센터는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원자로 특성 시험 중이던 한빛원전 1호기에서 제어봉의 위치 편차가 발생하면서 원자로 냉각재 온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후 증기발생기 수위가 상승하면서 차단 신호가 켜졌고 주급수 펌프가 정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5% 미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유출 등의 이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민간감시센터는 상세 원인을 파악 중이다.

    보조급수 펌프는 정상급수 기능을 상실했을 때 증기발생기에 급수를 공급하는 보조장치로 이날 주급수 펌프가 멈추자 보조급수펌프가 자동으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조급수 펌프가 작동할 경우 원전 측은 언론 등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한빛 1호기의 정기검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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