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문순 "강원FC 특별검사,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 따를 터"



강원

    최문순 "강원FC 특별검사,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 따를 터"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강원도 제공)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일부터 시작한 강원FC 경영비리 관련 특별검사와 관련해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원FC 구단주 최문순 지사는 "진행되는 상황을 보니 팩트가 있고 정서적인 문제도 있고, 정치적인 문제도 겹쳐 있다"며 "정확하게 팩트를 조사하고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위 행위에 미온적인 조치로 일관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일부러 누구를 보호하고 배척한 것 없다"며 "분명한 사실에 의해 팩트를 정확하게 조사해 그 결과를 따를 예정"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부터 강원도는 도 체육과장 등 체육과 직원 3명과 감사관실 직원 2명으로 특별검사반을 편성해 강원FC 경영 비위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특별검사는 구단 대표의 광고료 명목 항공권 사적 사용, 인턴사원 개인업무 동원, 불합리한 임원 인센티브 계약 등의 문제를 지적한 강원CBS 등 언론보도 내용에 주목할 방침이다.

    수입, 지출 등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산관리 실태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별검사반은 비위 사항이 발견되면 인사 조치 등 처분을 요구하고 이사회 운영, 대표권한 견제, 회계사고 방지 등 사무처 운영 전반의 개선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강원도 축구협회와 도내 18개 시군 축구협회는 엄정한 특별검사를 요청하는 한편 오는 25일 강원도지사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열리는 속초에 모여 강원FC 경영 비리와 관련한 사법기관 고발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