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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의 향연으로'…강릉경포벚꽃잔치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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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우길 걷기·벚꽃축하 하늘쇼 등 특별이벤트 풍성

    경포벚꽃축제(사진=강릉시 제굥)

     

    강원 동해안의 대표 봄꽃 축제인 '2018 강릉경포벚꽃잔치'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동안 경포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경포벚꽃잔치는 강릉시민이 사랑하는 축제 중의 하나로, 강릉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벚꽃을 사랑하는 수많은 인파가 해마다 찾는 이 곳을 찾고 있다.

    주행사장인 경포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섬유공예와 클레이아트, 목공예, 자연물공예 등의 예술체험을 비롯해 투호와 윷놀이, 벚꽃길 한복나들이 등의 전통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커피체험과 강릉특선음식체험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강릉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도 매일 진행되며, 오는 7일에는 '제8회 경포벚꽃 강릉시민 노래자랑'에 이어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특별이벤트로는 7일 송양초등학교에서 출발해 경포대 행사장으로 도착하는 바우길 걷기 행사가 있으며, 8일에는 행글라이더를 활용한 벚꽃축하 하늘쇼가 펼쳐진다.
    경포벚꽃축제 불꽃놀이.(사진=강릉시 제공)

     



    축제 기간 봄시화전과 경포옛사진 전시전도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벚꽃길 야간 감상을 위해 경포대 행사장과 주변 벚꽃 산책로 구간에 삼파장, 투광등을 활용한 야간조명이 설치돼 더욱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포대 본행사장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영화상영이 이뤄진다.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밤 9시 애니메이션 '소나기', '높이뛰기', '그 엄마, 딸', '산나물 처녀' 등의 독립단편영화뿐만 아니라 이제훈, 나문희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 등의 다양한 영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주말에 경포벚꽃잔치를 방문하는 많은 차량으로 경포로의 정체가 예상된다"며 "혼잡구간 안내판을 관람객 차량동선 곳곳에 설치해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하는 등 경포로 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포벚꽃축제.(사진=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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