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요금소 모습 (사진 = 자료사진)
광안대교의 출퇴근시간 통행료가 새해부터 50% 줄어든다.
부산시설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평일에 한해,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출근시간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 광안대교 통행료를 50% 감면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이패스나 교통카드·현금 등 지불 조건에 관계없이 소형 차량은 1천원에서 500원으로, 대형 차량은 1500원에서 800원으로 출·퇴근시간 통행요금이 일제히 인하된다.
다만, 경차는 50% 감면이 이미 시행 중이어서 추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하이패스 이용 차량에 한해 출퇴근 시간 및 공휴일 오후 20% 요금 할인을 해왔다.
시설공단은 통행료 감면 첫날인 2일, 광안대교 이용차량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