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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英 공수특전단, 셰퍼드 개 공중낙하 훈련

    • 2008-07-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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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군이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전쟁지역에 투입하기 위해 독일 셰퍼드종 개에게 낙하 훈련을 시키고 있다.

    이 개들은 영국군 공수특전단 SAS 대원들의 몸에 묶인 채 2만5000피트(약 7.6㎞) 상공 항공기에서 적진을 향해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더 선은 21일 전했다.

    머리에 소형 카메라를 부착하고 산소마스크를 쓴 셰퍼드는 영국군이 투입되기에 앞서 먼저 탈레반이나 이라크 저항세력의 은신처를 탐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BestNocut_R]

    공중 낙하한 셰퍼드는 20마일(약 32㎞)쯤 적진을 뚫고 들어가며 카메라를 통해 적진의 영상을 보냄으로써 매복 공격의 위험이 있는지, 적군 사령관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영국군에게 알려준다.

    셰퍼드는 전투지역에서 SAS 대원들이 처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더 선은 말했다.

    현재 셰퍼드의 낙하 훈련을 위해 미국의 최정예 부대 델타포스의 전문가들이 영국 헤리퍼드의 SAS 본부에 파견돼 교육을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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