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보디빌댕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제주도보디빌딩협회 남경윤 선수 (사진=제주도보디빌딩협회 제공)
제주도보디빌딩협회 남경윤 선수가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경윤(41) 선수는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에서 열린 제 70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75kg 체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세계보디빌딩연맹(IFBB) 세계랭킹 1위인 남씨는 전국체전 금메달과 2015미스터코리아 그랑프리,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베테랑 보디빌더다.
남씨는 올해 제주도로 이적해 작년 –70kg에서 –75kg으로 체급을 올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가대표로 발탁돼 세계무대를 밟아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