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광주의 우량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에 본격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22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광주테크노파크와 우수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에서 광주에 있는 우량 상장지원을 위한 상장설명회 개최와 상장관련 정보 제공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에 있는 창업 초기 우수기업들이 코넥스시장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코넥스를 통한 코스닥 상장이 보다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상장기업 수가 국내상장기업의 약 1.8%(36사)에 불과한 지역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장저변 확대와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우량기업의 상장을 통한 균형있는 지역 발전 도모를 위해 앞으로 전국 18개 지역별 테크노파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상장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