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호주 소형 SUV 차량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호주 자동차전문지 '카 어드바이스'가 시행한 소형 SUV 비교평가에서 호주 SUV시장 부동의 1위인 마쓰다 CX-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투싼은 동력성능, 실내공간, 신기술, 상품성, 주행 및 핸들링 등 5개 부문의 비교평가에서 총점 8.5점을 받았다. 마쓰다 CX-5는 8점에 그쳤다.
카 어드바이스는 "신형 투싼은 뛰어난 편의사양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장단기 여행 모두에 적합하다"고 총평했다.
카 어드바이스는 "현대차가 이번 비교평가 테스트에서 마쓰다를 눌렀다"며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마쓰다 CX-5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신형 투싼은 지난 7월 31일 호주 현지에서 첫선을 보였다.
투싼 구형 모델(현지명 ix35)도 호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구형 모델은 지난 8월 1천967대가 팔리며 마쓰다 CX-5를 13대 차이로 뒤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