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건축종합대학 재학생 수업 모습(사진=오늘의 조선)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1일 창립된지 69돌을 맞았다.
북한 대외용 웹사이트인 '조선의 오늘'은 이날 "주체교육과학의 최고전당으로 빛나는 김일성종합대학으로 전체 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큰 강처럼 흐른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은 여러 교사들과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수영관을 비롯한 각종 교육교양시설을 다 갖춘 1류급 대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고 선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1946년 10월 1일에 개교해 설립 당시에는 7개 학부, 24개 학과로 출발했으나, 현재 3개 단과대학, 14개 학부에 50여개의 학과가 있다.
한편, 건설과학기술인재양성기지인 평양건축종합대학도 이날 창립 62돌을 맞았다.
평양건축종합대학은 6.25 이후인 1953년 10월 1일에 건설기술인재를 키워내는 동방의 유일한 건설부문 대학으로 창립됐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이어 "평양건축종합대학은 창조와 건설의 연대들 마다에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했다"면서 수많이 일떠선(건설) 기념비적 건축물들이 그것을 다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양시 살림집들은 물론 만경대혁명사적지와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 주체사상탑, 평양체육관, 인민대학습당, 청년중앙회관, 동평양대극장 등을 열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