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의 한 정치망 어장에 길이 3.8m 무게 400kg에 달하는 고래상어가 혼획돼 21일 포항수협 위판장에서 17만원에 위판됐다.
멸종위기동물인 '고래상어'가 포항 앞바다에서 잇따라 혼획됐다.
21일 포항수협 위판장 등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의 한 정치망 어장에 길이 3.8m, 무게 400kg에 달하는 고래상어 1마리가 혼획돼 17만원에 위판됐다.
앞서 지난 14일 길이 5m, 무게 300kg에 달하는 고래상어 1마리가 어민이 쳐둔 그물에 걸려 죽어 포항수협 위판장에서 13만원에 위판된 바 있다.
포항수협 위판장에는 고래상어가 일주일만에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고래상어는 길이가 최대 18m, 무게는 20t을 넘게 성장하는 가장 큰 어류로 수면위의 작은 어종과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열대와 온대 바다 전역에 분포하며, 국내 연안에서도 최근 발견 횟수가 늘고 있다"면서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어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