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가출이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이 지난해 19살 이하 청소년 가출 사건 1만 6천 894건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의 가출이 4천 603건으로 청소년 가출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가 갈수록 초등학생의 가출건수가 늘어 지난 2001년에는 전체 청소년 가출의 17.7%를 차지했지만 2002년에는 20%, 2003년에는 20.5%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초등생들의 주된 가출의 이유는 정신질환과 가정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CBS사회부 이기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