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2일 포항시 남구 대진리 6항공전단 해상생환훈련대에서 신축 ‘항공비상탈출 훈련장’준공기념식을 개최한다.
해군6항공전단장(준장 유성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에는 해군 지휘관 및 장병, 방위사업청, 국방시설본부 등 관계기관과 역대 지휘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공비상탈출 훈련장’은 기존 시설 및 장비의 노후로 인한 대원 안전문제, 실전적 교육훈련 여건 부족 등에 따라 지난 2013년 2월 착공했다.
세계최고 수준의 해상생환훈련 전문 훈련장 구축을 목표로 2년여 간의 공정을 거쳐 준공된 훈련장은 3천501m2(1천 61평) 규모이며 모든 훈련상황을 통제·모니터링 할 수 있는 중앙통제시스템을 구비했다.
특히,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악천후를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파도·조류·비바람·안개·번개 발생기, 수중조명, 5.1ch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제 상황을 그대로 묘사한 실전적 교육훈련 환경을 구축했다.
해군이 보유한 P-3C 해상초계기, Lynx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기종별 모의동체를 모두 구비해 기종별 맞춤식 해상생환훈련이 가능해졌다.{RELNEWS:right}
해군6항공전단장 유성훈 준장은 “생환훈련은 조종사가 적 해역에 불시착하거나 해상 비상탈출이 필요한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끝까지 생명을 지키고 동료 전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극한훈련”이라며 “세계최고 수준의 생환훈련장 구축으로 우리 해군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6항공전단 해상생환훈련대는 해군 항공기 조종사에 대한 기초·보수·교관과정 교육과 함께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 및 중앙소방본부(소방), 산림청 등 각 기관의 항공승무원에 대한 수탁 교육을 시행하는 해상생환훈련 전문부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