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6년 동안 준비한 청혼’ 영상이 추운 겨울을 커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솔로들의 심정은 더 춥게 만들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외국 남성이 6년에 걸쳐 청혼을 준비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한 쌍의 연인이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알파벳을 하나씩 들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을 제작한 주인공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는 비행기 조종사로 6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해 동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교제 후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해서 이 청혼을 준비해 온 것.
이 같이 그간 촬영한 사진을 한데 모으면 ''WE ALWAYS KNEW(우리는 항상 알고 있었다)'라는 문장이 된다. 여자친구에 대한 그의 청혼을 의미한다.
특히, 5년 째 되는 날, 고향인 몬트리올에서 마지막 글자인 글자 'W'를 들고 사진을 찍을 때 남자는 미리 준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촬영 직전 두 명의 친구가 'ill You Marry Me?'가 적힌 플래카드를 연인의 뒤에서 펼쳤다. 이 문장은 두 사람이 들고 있는 'W'와 합쳐져 'Will You Marry Me?'(나와 결혼해줄래?)라는 청혼 문구가 만들어진 것.
이후 남자는 "6년 동안 이 순간을 위해 준비했다"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고 이에 여자친구는 “예스”라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만 있어봐라 더 한 것도 해줄 수 있다. 저런 마음이 들기까지가 힘든 거다”, “곧 크리스마슨데 마음만 더 외로워졌다”, “나는 언제 저런 남자를 만나나”, “나도 청혼 6년 준비할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