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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고 있는 8살 소년이 장난감 테스터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베드퍼드셔카운티 루턴 지역에 살고 있는 제임스 차일즈(8)는 장난감 제조사 반다이의 만화 벤10(Ben10) 장난감 테스터로 선발됐다.
제임스가 할 일은 벤10 장난감이 출시되기 전 살펴보고 회사 측에 신상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면 된다. 그 대신 매달 장난감을 지급받게 된다.
장난감 테스터가 되기 위해 제임스는 자신이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써내야 했다. 제임스는 벤10 그림들과 함께 시를 써냈으며, 벤10처럼 차려입은 사진을 보내기도 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등으로 뽑혔다.[BestNocut_R]
제임스는 자신이 일한 대가로 받은 장난감 일부를 지역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크리스마스에 루튼과 던스터블 지역 아동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임스의 부친 웨인 차일즈는 "올해 출시될 벤10 장난감을 평가하는 기회를 통해 제임스의 난독증이 나아지고 아이의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