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멈춰섰던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가 시스템 복구로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 측은 "열감지 시스템이 작동해 일시 멈췄다가 복구돼 승객들을 태운 채 오전 9시10분 광명역으로 다시 출발했다"고 밝혔다.
고장난 KTX 열차는 부산발 서울행으로 이날 오전 8시 39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50여분쯤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 고장은 아니고 철로에 기준 온도보다 열이 높게 흐르고 있으면 열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스스로 멈춰서게 되는데 이로 인한 일시 멈춤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측은 철로가 과열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