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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의 분노…상대 축구선수 급소를 '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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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볼리비아 대통령의 분노…상대 축구선수 급소를 '니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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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50)이 친선 축구경기 중 상대팀 선수의 급소를 무릎으로 강타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3일 볼리비아 라파스 지역의 한 경기장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라파스 시장인 루이스 레빌라 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랄레스 대통령의 상대팀 선수 다니엘 구스타보 카르타헤나는 모랄레스 대통령과 몸싸움 중 대통령의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성을 잃은 모랄레스 대통령은 카르타헤나에게 다가가 무릎으로 그의 급소를 걷어차 버렸다. 급소를 얻어맞은 카르타헤나는 즉시 바닥에 쓰러진 후 퇴장했다. 이 모습이 현지 언론에 보도된 이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영상 속에는 초록색 10번 티셔츠를 입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노란색 2번 티셔츠를 입은 카르타헤나의 급소를 강타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포착됐다.

    당시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 돌발행동에도 레드카드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리의 상처를 치료한 모랄레스 대통령은 경기에 계속 참여해 득점을 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4대4로 마무리됐지만, 경기 후 경찰이 카르타헤나를 체포하려다가 라파스 시장의 제지를 당했다고 현지 언론 라 레이종(La Razon)이 전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카르타헤나를 체포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스카이뉴스가 전했다.

    경기 후 모랄레스 대통령은 "공을 패스했는데도 갑자기 얻어맞았다"며 "한번이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카르타헤나는 "대통령을 해칠 생각은 절대 없었다"며 라 레이종을 통해 주장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한편, 이날 의료진은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오른쪽 다리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수일간 안정을 취하라고 조언했다고 B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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