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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짝사랑 50대 남성 분신자살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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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어울리는데 격분한 50대 남성이 분신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이다.

    26일 오후 4시쯤 광주시 서구 양동 지하 1층 한 다방에서 서 모(53) 씨가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붙여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경찰은 서 씨가 평소 다방 여주인 송 모(54) 씨에게 다른 남자들과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을 자주 했다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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