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등을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로 배우 권상우(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쯤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이어 차량을 후진하다 뒤따라오던 순찰차와 부딪친 뒤 달아났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권씨는 사고발생 이틀만인 14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